금속노조, 삼성SDI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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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2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활동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천안사업장에 노조 사무실을 요구했으나 이미 울산에 제공했다며 사무실 설치를 미루고, 노조 기본활동과 사업장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책임과 권한이 있는 천안사업장 대표와 면담을 요구했으나 중간관리자인 인사팀장을 내세우는 등 노조에 대한 무시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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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2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활동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노조는 "노조 조끼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중간관리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경고하고, 사업장 정문 앞에서 진행된 정당한 노조 가입 선전전을 사유지 점거라고 항의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안사업장에 노조 사무실을 요구했으나 이미 울산에 제공했다며 사무실 설치를 미루고, 노조 기본활동과 사업장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책임과 권한이 있는 천안사업장 대표와 면담을 요구했으나 중간관리자인 인사팀장을 내세우는 등 노조에 대한 무시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 사업장은 전국에 5곳 있으며, 울산사업장에 이어 두 번째로 천안사업장에 지난 6월 말 노조가 설립됐다.
현재 천안사업장 직원 3천500여명 가운데 노조원은 200여명으로 알려졌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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