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유통·소지' 중국국적 30대 총책 검거..1700명분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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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 동안 서울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마약사범을 집중조사한 경찰이 30대 총책과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외국에 있는 총책에게서 국내로 마약류를 들여온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검거하고 마약 매수 및 투약 알선 혐의를 받는 20대 B씨 등 12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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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지난 3개월 동안 서울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마약사범을 집중조사한 경찰이 30대 총책과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외국에 있는 총책에게서 국내로 마약류를 들여온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검거하고 마약 매수 및 투약 알선 혐의를 받는 20대 B씨 등 12명을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일당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52g(1730여명 동시 투약분)과 야바 64정(256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한 '구로구 묻지마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마약에 취해 범행한 사실이 드러나 책임을 통감하며 마약사범 수사에 나섰다"며 "마약사범 단속으로 외국인 폭행사건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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