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비밀 밝힌다.. 나사, 독립연구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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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비행물체(UFO)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나사(미 항공우주국)의 새로운 독립 연구팀이 24일 공식 출범했다.
나사는 미확인 공중현상(UAP)에 대한 독립 연구팀이 이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UAP는 항공기나 자연현상 외 공중에서 발견되는 미상의 상황으로, 미군이 UFO 대신 사용하는 용어다.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UFO에 대한 미스터리가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해소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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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 등 16명으로 구성
9개월간 활동 후 결과물 발표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나사(미 항공우주국)의 새로운 독립 연구팀이 24일 공식 출범했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가, 전직 우주비행사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UFO의 비밀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사는 미확인 공중현상(UAP)에 대한 독립 연구팀이 이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UAP는 항공기나 자연현상 외 공중에서 발견되는 미상의 상황으로, 미군이 UFO 대신 사용하는 용어다. 토머스 주버첸 나사 과학부문 부국장은 “우주와 대기에 존재하는 ‘미지의 것’을 탐험하는 것이 나사 임무의 핵심”이라며 “UAP의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과학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팀 발족 이유를 설명했다.
연구는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과 학과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퍼겔 시몬스재단 회장이 이끌고 있다. 데이터학 교수, 해양학자, 연방항공청 이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전직 우주비행사, 천체물리학자 등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연구진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3년 중반기쯤 결과물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나사 관계자는 “나사의 투명성, 개방성 및 과학적 진실성 아래 대중에게 연구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UFO에 대한 미스터리가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해소될지 주목된다. 앞서 미 국방부(펜타곤)는 지난해 2004년부터 17년 동안 발견된 UAP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올 초에는 하원 정보 대테러·대정보 및 대확산 소위원회가 ‘UFO 청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당시 청문회에서 “UAP 데이터가 약 400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계 문제라기보다는 중국이나 러시아 등 반(反)미 진영의 기술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원은 “UAP가 잠재적으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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