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증시 하락반전, 극심한 변동성 보여..항셍 1.05%↓

박형기 기자 2022. 10.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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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리스크'로 인한 '차이나 런'(중국 회피)이 발생하자 중화권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1.0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각각 하락하고 있다.

불과 한시간 전만 해도 홍콩 항셍지수는 0.79%, 중국 상하이지수는 0.17% 각각 상승하고 있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6.36%,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02%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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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거리에서 시민이 항셍지수 숫자를 보여주는 표지판을 바라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진핑 리스크’로 인한 ‘차이나 런’(중국 회피)이 발생하자 중화권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1.0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각각 하락하고 있다.

불과 한시간 전만 해도 홍콩 항셍지수는 0.79%, 중국 상하이지수는 0.17% 각각 상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 시간 만에 하락반전한 것. 이는 전세계 자본시장에서 ‘차이나 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에서 중국 기업 주식들은 일제히 폭락했었다. 뉴욕증시에서 미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 모임인 '차이나드래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 폭락했다. 드래곤지수는 65개 중국기업의 모임이다.

전일 중화권 증시도 같은 우려로 일제히 급락 마감했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6.36%,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02% 각각 급락했다.

한편 같은 시각 다른 아시아 증시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가 0.84%, 한국의 코스피가 0.11%, 호주의 ASX지수가 0.23%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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