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모빌플랫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문화재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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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NGO 단체인 고창문화모빌플랫폼이 제20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에서 (구)삼양염업사 부지 활용을 제안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은 '이곳만은 꼭 지키자'는 주제로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주민과 NGO 단체들이 직접 제안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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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NGO 단체인 고창문화모빌플랫폼이 제20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에서 (구)삼양염업사 부지 활용을 제안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은 ‘이곳만은 꼭 지키자’는 주제로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주민과 NGO 단체들이 직접 제안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캠페인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한국환경기자클럽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시급하게 보전해야 할 (구)삼양염업사 해리지점(정부양곡도정 동호공장)을 비롯한 총 6곳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창문화모빌플랫폼(대표 이금환)은 생태문화활동가들의 모임으로 2019년 2월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지키기 위한 활동으로 교육, 캠프, 자원조사, 패스티벌 등을 진행해 온 팀이다.
이들은 또 동호초등학교 문화생태교실 운영과 함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구)삼양염업사 해리지점을 대상으로 문화도시현장 시민추진단, 고창문화민회, 고창문화예술네트워크, 시민창의문화캠프 등을 통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보전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금환 대표는 “고창문화민회를 통해 동호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화도시시민추진단의 응원에 힘입어 영광을 안게 되었다”면서 “훼손 위기에 처한 고창의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지키는 시민운동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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