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칠곡군과 함께 '인문도시 칠곡'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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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경북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인문도시 칠곡' 개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직무대행, 최원오 인문도시사업단장, 김재욱 칠곡군수,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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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경북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인문도시 칠곡’ 개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인문도시 칠곡(공간, 사람, 세대를 잇는 인문도시 칠곡 브릿지)은 대구가톨릭대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까지 칠곡군과 함께 진행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이름이다.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직무대행, 최원오 인문도시사업단장, 김재욱 칠곡군수,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내빈 축사, 사업 소개, 이현주 오르가니스트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있었고, 2부 행사는 박현동 아빠스가 ‘칠곡 인문학의 구심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을 주제로 기조 강연,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이 ‘인문도시 칠곡의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찬조 강연을 했다.
칠곡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인 성 베네딕도 수도원이 위치해 수도원을 중심으로 지난 70년간 다양한 학문적, 예술적 활동을 펼쳐 왔고, 근대 미술의 거장 이쾌대 화백의 고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도시인 구상의 활동 무대였던 점 등 다양한 문화 유산이 남아 있다.
최원오 대구가톨릭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칠곡은 다른 어떤 도시들보다 탁월한 인문학적 가치를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도시다. 전문가들이 극찬하는 칠곡의 인문학적 보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널리 알려 인문도시 칠곡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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