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에디슨모터스 정상화 관건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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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매각이 정상화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정상화 여부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 만큼 매각 등 정상화 여부에 지역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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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관건 매각 2군데 정도 업체 논의 중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매각이 정상화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되면서 에디슨모터스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유동성 문제 발생으로 자재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군산공장의 가동에는 어려움이 크며 현재 가동률이 50% 아래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지만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
현 상황에서 에디슨모터스 정상화의 가장 큰 관건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온 매각을 꼽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2군데 정도 업체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문받은 전기버스 유효계약이 200대 정도 있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에디슨모터스 매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상황이 악화돼 있는 것은 매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올 연말까지가 매각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전라북도 등의 보조금(84억 원)과 지급보증(전북신용보증재단 100억 원) 문제도 매각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관련 5개 기업으로 시작한 군산형 일자리는 이미 주)엠피에스코리아가 지난해 11월 투자를 철회했으며 주)명신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에디슨모터스는 매각이 추진될 만큼 불안정한 상황이다.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정상화 여부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 만큼 매각 등 정상화 여부에 지역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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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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