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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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이 자동차와 농기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6억 5679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북의 5대 수출품목 가운데 1위인 동제품($5,631만, -10.4%)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5,464만, 28.9%), 농기계($5,457만, 47.1%), 건설광산기계($4,493만, 23.6%)는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정밀화학원료($4,400만, 0.8%)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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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40.3% 증가, 중국 수출은 18.3% 감소
코로나19 봉쇄 미·중 무역 갈등 여파 이어질 것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이 자동차와 농기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6억 5679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또 같은 기간 수입은 6.5%가 감소한 4억 8167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7512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고 전했다.
전북의 5대 수출품목 가운데 1위인 동제품($5,631만, -10.4%)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5,464만, 28.9%), 농기계($5,457만, 47.1%), 건설광산기계($4,493만, 23.6%)는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정밀화학원료($4,400만, 0.8%)는 소폭 상승했다.
동제품은 중국의 수출이 38.5% 감소했으며 자동차는 베트남과 쿠웨이트에서, 농기계와 건설광산기계는 미국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수출이 40.3%가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중국은 수출이 18.3%가 감소했고 이어 베트남, 일본, 브라질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중국 수출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또 "아직 중국 도시들의 코로나19 봉쇄 여파가 존재하고 미·중 무역 갈등 등 외교적 요인까지 더해져 당분간 중국 수출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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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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