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유·무인등대 3개소 성능 이상 없다

고석중 2022. 10.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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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전북 서해안 항로의 주요지점에 설치돼 있는 유·무인등대 3개소에 대해 항로표지 육상 및 해상 측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항로표지 고시 기능 확인을 위해 광파, 음파 및 전파표지에 대해 광도 비교측정, 가청 음달거리 측정, 전파 특성 및 수신상황 등을 분석해 항로표지가 등대표 상에 고시된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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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청도등대, 군산항남방파제등대, 말도등대
항로표지 육상 및 해상 측정 성공적으로 완료
항로표지 신뢰성 확보 및 서비스 개선 도모

군산 어청도 등대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전북 서해안 항로의 주요지점에 설치돼 있는 유·무인등대 3개소에 대해 항로표지 육상 및 해상 측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항로표지 측정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 측정선(한빛호)을 이용한 광파, 무신호, 전파표지 등으로 이뤄졌다.

측정은 어청도등대(등명기, 무신호, AIS), 군산항남방파제등대(등명기, AIS), 말도등대(등명기, 레이콘, AIS)이다.

이번 측정은 항로표지 고시 기능 확인을 위해 광파, 음파 및 전파표지에 대해 광도 비교측정, 가청 음달거리 측정, 전파 특성 및 수신상황 등을 분석해 항로표지가 등대표 상에 고시된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불빛세기, 깜빡임 주기, 가청범위,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의 위치 오차 측정 등을 포함한다. 또 이렇게 측정된 자료는 항로표지의 최적 기능 유지를 위한 기초 자료, 성능 개선 및 정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이상태 항로표지과장은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도와주는 항로표지는 국제적으로 공표된 바다의 안전 신호등으로서 언제나 일정한 성능을 유지해야만 한다"라며 "바다의 교통안전시설인 항로표지 기능 유지를 위해 차질 없이 점검·정비하여 언제나 안전한 해상교통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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