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주말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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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준법성, 리더십이 미흡하다며 청문회를 연장까지 했던 전남도의회가 연장된 청문회에서는 당초의 결기와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위를 의아하게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장 후보자에 대한 투기의혹과 본적지 이전, LH대학에서 일주일 3시간 강연후 연봉 9천만 원 수령 등 도덕성과 준법성에 대한 맹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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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준법성, 리더십이 미흡하다며 청문회를 연장까지 했던 전남도의회가 연장된 청문회에서는 당초의 결기와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위를 의아하게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장 후보자에 대한 투기의혹과 본적지 이전, LH대학에서 일주일 3시간 강연후 연봉 9천만 원 수령 등 도덕성과 준법성에 대한 맹공을 펼쳤다.
이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에 대한 봉사활동 전무, 고향사랑 기부제 등 전남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부각하며 모처럼 청문회 다운 청문회를 펼쳤다.
전남도의회는 장 후보자의 답변이 미흡하자 청문회를 하루 더 연장해 24일 속개하기로 결정하는 등 장 후보자의 준비 부족과 도덕성에 격앙된 반응을 보여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어려울 수 도 있다는 관측을 자아냈다.
그러나 24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장 후보자에 대한 소명시간을 먼저 주고 의원들이 질의에 나섰는데 다섯명의 의원만이 질의을 벌였고 질의 내용과 톤이 21일과 달리 당부 일색의 질의에 머무른 것은 물론 인사청문화 시작부터 경과보고서 채택까지 55분밖에 걸리지 않는 일사천리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남도의회는 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에 장점으로 전문성은 있으나 도덕성과 준법성,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적시하고도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남도의회 주변에서는 "도덕성이 바탕이 되지 않은 전문성은 전문가가 아니라 꾼이다"며 "갑자기 전남도의회의 태도가 변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라남도의회의 행태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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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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