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9일 태조어진 봉안축제..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임충식 기자 2022. 10.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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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사)전통문화마을과 함께 오는 29일 한옥마을 일뤈에서 태조어진 봉안축제인 '풍패지향 전주, 태조어진 뫼시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태조어진 봉안축제는 이성계의 어진(국보 317호)을 전주 경기전에 봉안하는 행사로, 2014년 시작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봉안축제에서 공연과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태조어진 봉안의 의미를 알아가고, 가을날의 경기전 정취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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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어진 봉안축제 장면/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사)전통문화마을과 함께 오는 29일 한옥마을 일뤈에서 태조어진 봉안축제인 ‘풍패지향 전주, 태조어진 뫼시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태조어진 봉안축제는 이성계의 어진(국보 317호)을 전주 경기전에 봉안하는 행사로, 2014년 시작됐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먼저 국악 콘서트 ‘줄광대가 들려주는 어진이야기’와 국가무형유산 중 하나인 판소리 한 대목을 감상하는 ‘태조 이성계, 대풍가를 부르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해설이 있는 관람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전에서 근무하던 관리들의 역할극과 임무 등을 체험해보는 ‘경기전을 지켜라’, 나만의 초상화를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캐리커쳐 프로그램 ‘경기전에 나를 담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근 보물로 지정 예고된 ‘조경묘’도 개방된다. 조경묘는 전주이씨 시조와 시조비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평소에는 관람이 불가하지만, 축제 당일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봉안축제에서 공연과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태조어진 봉안의 의미를 알아가고, 가을날의 경기전 정취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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