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4일 만에 확진자 2천명 넘어..재유행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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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일 만에 2천 명대를 넘어서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50만 769명으로 늘었다.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졌고, 부산에서 3년 만에 잇따라 대형 축제, 공연이 정상 개최하면서 확진자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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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확진자 1187명, 14%↑
부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일 만에 2천 명대를 넘어서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큰 축제, 행사가 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0일 하루 확진자 2407명을 기록한 이후 34일 만에 2천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50만 769명으로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40개 가운데 13개를 사용해 가동률 32.5%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곧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10.16~22)간 부산의 총확진자는 8312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11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10.9~15) 총확진자 7280명, 하루 평균 확진자 1040명과 비교해 14%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 중 60대가 1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649명으로 재감염률은 7.8%를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4,641명으로 재감염률은 1.6%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평균 1.04로 직전주 1.0보다 조금 올랐다.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졌고, 부산에서 3년 만에 잇따라 대형 축제, 공연이 정상 개최하면서 확진자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 등 여러가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 백신 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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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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