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늘린다.."롯데마트에서도"

최재성 2022. 10. 25.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결식아동들을 위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롯데마트로까지 넓힌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이로써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서울지역 아동 1만6114명은 롯데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이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이용해 GS25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결식아동들을 위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롯데마트로까지 넓힌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이로써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서울지역 아동 1만6114명은 롯데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은 물론, 푸드코트 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시는 이마트 푸드코트를 꿈나무카드 사용처로 확대한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에 사용처를 롯데마트로까지 넓히며 결식아동의 급식선택권 확대와 영양 불균형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롯데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협조로 결식우려 아동이 서울지역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메뉴의 영양가 있는 식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