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4일 2310명 확진..누적 확진자 15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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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2310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0만7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평균 확진자는 1187명으로, 이전주(9~15일)보다 약 14% 증가했다.
재감염 추정 확진자도 649명 추가돼 누적 재감염 추정 확진자는 2만464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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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2310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0만7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17일, 1782명)보다 528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수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평균 확진자는 1187명으로, 이전주(9~15일)보다 약 14%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60대가 1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29.5%로 나타났으며, 이전주(27.8%)에 비해선 소폭 증가했다.
한주간 사망환자는 80세 이상 2명이다. 재감염 추정 확진자도 649명 추가돼 누적 재감염 추정 확진자는 2만4641명으로 증가했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하루 평균 6.9명으로 이전주(8.3명)보다 감소했다. 부산지역 백신 접종률은 3차 64.2%, 4차 15%로 집계됐다.
시 보건당국은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이 동시에 유행할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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