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체전 성공 개최..김두겸 시장 "울산 시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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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성과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새로운 성공역사를 만든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인 2022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울산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이자,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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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성과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새로운 성공역사를 만든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인 2022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울산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이자,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선수단 4만여 명과 해외동포 선수단 1300여 명이 울산을 방문했다"며 "1만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와 응원단, 성화주자로 참여해 주셨다"고 했다.
또 "손님맞이 친절 운동과 환경정비 활동이 범시민적으로 전개됐다"며 "많은 기업과 단체가 후원을 통해 울산의 따뜻한 정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화답했다"며 "울산 선수들은 금메달 6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68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0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체전을 통해 울산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거듭났다"며 "마라톤 등 일부 교통 통제가 필요한 종목도 시민의 배려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치러냈다"고 했다.
또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종목별 경기응원을 지원하면서 모든 경기가 시민의 배려와 관심 속에 진행되도록 했다"며 "교통과 숙박, 방역, 축제, 관광, 경기운영 등 다방면에서 알찬 경험도 축적했다"고 했다.
"그 결과 울산의 생활체육 저변이 크게 확대됐고,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며 "대회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37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68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체전을 통해 울산은 꿀잼 문화도시, 체육도시로 거듭났고 '성공체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새로운 성공역사를 만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내년 5월에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울산에서 열린다"며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경험이 두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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