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만취女 끌고 모텔 간 30대.."물 주려고"

노기섭 기자 2022. 10. 25.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 본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이 모습을 지켜본 시민의 신고로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끌고 모텔로 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제추행 및 감금)로 3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해 제주 시내 한 도로를 걷고 있던 20대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동부경찰서, 30대 남성 입건해 조사 중

처음 본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이 모습을 지켜본 시민의 신고로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끌고 모텔로 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제추행 및 감금)로 3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해 제주 시내 한 도로를 걷고 있던 20대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시민의 신고로 모텔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신고자는 모르는 사이로 보이는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걷는 여성에게 다가가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와 피해자는 이날 처음 본 사이였으며, A 씨는 “피해자에게 마실 물을 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노기섭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