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너시스비비큐와 투자협약 체결

총 2000억 원 투자, 밀레니엄 타운 내 테마랜드 조성

[청주] 충북도·청주시·㈜제너시스비비큐는 지난 24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오세동 청주부시장,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테마랜드(가칭 BBQ월드)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청주에 세계 최초 가상현실을 접목한 미니어처 테마랜드 BBQ 월드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 규모는 총 2000억 원이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 약 4만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계최초로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과 3D 특수영상 체험관, 가족형 치킨체험관 등의 다양한 테마전시 및 체험시설을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제너시스비비큐는 2003년에 국내 외식업체 중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에 150개의 매장을 미국에 확대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소울푸드인 K-치킨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영환 지사와 오세동 부시장은 "충북도와 청주시는 ㈜제너시스비비큐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BBQ월드 조성을 통해 전세계 서비스 산업을 주도하고 충북지역 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왼쪽부터)오세동 청주부시장,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가 투자협약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