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업단지 대기환경 대책 마련

엄재천 기자 2022. 10. 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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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대기환경 대책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대학교 연익준 교수의 산업단지(청주산단, 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단, 오창2산단)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대기환경 대책에 대한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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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성유기화합물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마련

[청주]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대기환경 대책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대학교 연익준 교수의 산업단지(청주산단, 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단, 오창2산단)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대기환경 대책에 대한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용역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6년 이후 대기환경기준(50ppm)을 만족하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도 2019년 28ppm 대비 2020년 22ppm으로 21.4%가 개선됐다. 또한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분석 결과 VOCs와 미세먼지, NOx 등 9개 항목의 배출량이 전국 대비 오염물질별 배출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VOCs 중 포름알데히드 다량배출사업장은 34개소로 대부분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단지 중심의 사업장 특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원별 VOCs 배출량은 유기용제(도장시설 등) 54.8%>폐기물처리(소각) 31% > 생물성 연소 6% > 이동오염원(건설장비 등) 4.7% 순으로 자체 배출량 중에는 유기용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환경관리 방안으로 다량배출사업장 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 4·5종 소규모 도장시설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확대 등 배출원별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방안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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