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매도시 필리핀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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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해외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상호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해 소통을 이어간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년만에 열린 지역최대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 맞춰 필리핀 두마게시티 대표단을 영동에 초청한데 이어 이번은 17명으로 구성된 영동대표단이 25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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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영과 우호협력 강화협약
[영동]영동군은 해외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상호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해 소통을 이어간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년만에 열린 지역최대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 맞춰 필리핀 두마게시티 대표단을 영동에 초청한데 이어 이번은 17명으로 구성된 영동대표단이 25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방문한다.
지난 영동포도축제시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 카리사 톨렌티노 수석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영동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했다. 교육, 경제, 문화교류 등 상호협력방안 논의와 우호관계증진을 위해 지역대표행사인 2022년 부글라산축제에 맞춰 영동대표단을 초청했다.
정영철 군수 등 영동군대표단은 26일 본격적인 교류 첫 행사로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과 간담회를 가질예정이다.
27일 두마게티시청에서 우호협력강화를 위한 협약과 계절근로자 운영관련 간담회를 가지며 교류확대와 점진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인구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촌위기 극복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10월 협약 후 올해 처음 3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23개 농가에 배치돼 영농활동을 든든히 지원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기존 운영규모보다 대폭 늘리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학생 해외연수 관련 실리만 대학교 방문시찰, 지역최대 축제인 부글라산 축제관람 등이 계획돼 있다.
주요기업 탐방, 축제 체험, 한인회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하며 자매도시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갈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양도시는 1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의 바탕으로 문화, 관광, 경제, 청소년교육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으로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있다"며"계절근로자 제도의 활발한 운영과 함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09년 5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 호혜평등, 공동개발, 상호이해를 원칙으로 폭 넓은 교류와 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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