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0% 할인 발행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2. 10.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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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11월부터 재개된다.

제주도는 예산 부족으로 잠정 중단했던 탐나는전 할인 발행을 11월 1일부터 일시적으로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탐나는전 발행에 따라 가맹점 전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조치했지만, 예산 소진으로 지난 4월 말 이 같은 할인 혜택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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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맞춰 11월부터 한시 재개
발행규모 788억원, 개인당 한도 30만원..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기대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제주도 제공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11월부터 재개된다.

제주도는 예산 부족으로 잠정 중단했던 탐나는전 할인 발행을 11월 1일부터 일시적으로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발행 예산 규모는 788억원으로, 지난 8월 정부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과 상반기 이용 잔액을 더한 규모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카드 충전과 지류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발행이 조기에 마감된다.

특히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적용하는 5~10% 현장 할인 혜택의 경우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장려를 위해 연 매출액 5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10%, 10억 원 이하의 가맹점은 5%의 할인율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탐나는전 발행에 따라 가맹점 전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조치했지만, 예산 소진으로 지난 4월 말 이 같은 할인 혜택을 중단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탐나는전 할인 발생을 재개 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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