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청사, 공공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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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화곡동 구청사의 공공복합문화시설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곡동 등 원도심에 구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통합신청사와 공공복합문화시설을 신도심과 원도심의 문화 앵커시설이자 지역발전 성장축으로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고품격 균형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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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등 만들어 구민들에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화곡동 구청사의 공공복합문화시설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구청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가양동 별관, 보건소, 구의회 청사 등과 함께 매각 대상이었다.
그러나 구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한다는 김태우 구청장의 공약에 따라 구청사를 복합문화시설로 바꿔 구민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구는 구청사를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가족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번 용역은 이를 단기와 장기 계획으로 나눠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강서구는 2026년 신청사로 옮기는 즉시 구청사를 리모델링 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포함된 공공복합문화시설로 만들어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마곡동 745-3 부지에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되는 통합신청사는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가 한자리에 위치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원스톱 행정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열린광장, 열린도서관, 주민 쉼터 등 구민을 위한 문화 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마련해 여가와 휴식이 있는 열린청사이자 문화청사로 탄생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곡동 등 원도심에 구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통합신청사와 공공복합문화시설을 신도심과 원도심의 문화 앵커시설이자 지역발전 성장축으로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고품격 균형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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