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북태평양 계절 예측' 프로젝트로 예측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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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프로젝트가 UN(국제연합)이 주도하는 해양발전 장기 연구프로그램에 선정됐다.
KIOST는 UN 정부간해양학위원회(UNESCO/IOC)가 주도하는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 Ocean Decade)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해양 예측 능력(ForeSea)'에 최근 프로젝트 '북태평양 주간 및 계절별 예측(Subseasonal to Seasonal North Pacific Prediction)'를 제안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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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프로젝트가 UN(국제연합)이 주도하는 해양발전 장기 연구프로그램에 선정됐다.
KIOST는 UN 정부간해양학위원회(UNESCO/IOC)가 주도하는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 Ocean Decade)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해양 예측 능력(ForeSea)'에 최근 프로젝트 '북태평양 주간 및 계절별 예측(Subseasonal to Seasonal North Pacific Prediction)'를 제안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UN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개년(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선언하고 해당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KIOST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고해상도 북태평양 대기-해양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체 개발한 지구시스템모형(KIOST-ESM)을 이용한 북태평양 계절별 예측 자료와 베링해와 서태평양의 대기-해양 상호작용 관측자료를 제공하는 등 미래 해양예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주변 해역의 고수온 현상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KIOST 해양순환연구센터 박영규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반도 주변 고수온 현상의 특성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아북극-서태평양 기인 한반도 주변 고수온 현상 규명 및 예측시스템 구축' 연구 사업을 4년째 수행 중이다.
연구팀은 베링해와 필리핀 공해상에서 이사부호를 통해 해양 환경 관측을 수행하고, 조사 기간 중 무인 관측시스템인 파랑글라이더와 표층부이를 이용해 대기-해양 경계면에서의 상호작용 특성에 대한 시계열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철 한국 주변해역에서 발생한 고수온 사례에 대해 관측자료 등을 활용해 고수온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한 바 있다.
KIOST 김웅서 원장은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달성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동참함으로써 KIOST가 지속가능한 해양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래의 해양 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국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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