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신임 센터장에 김대식 전 대사 선임

실리적 교류협력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3대 센터장에 35년 관록의 외교통 김대식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가 선임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신임 센터장(62)은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7기)에 합격한 후 각국 대사관에서 재직했다.

주영국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주오만왕국 대사,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한 국제교류 및 외교 분야 전문가로 현재 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국,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축적한 풍부한 국제 외교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전북의 국제교류 다변화를 통해 경제협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센터장은 전남 국제관계대사와 시도지사협의회 국장으로 재직하며 지방정부 공공외교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전북 출신인 만큼 전북의 국제교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지닌 적임자로도 평가됐다.

임기는 2년이며 12월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5년 8월 출범한 이후 전북 국제화진흥사업, 글로벌 프론티어 전북사업, 전북 매력알리기 사업, 프렌들리 전북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에 전북의 전통문화, 농생명산업 등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9125i14@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