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국인 마약사범 12명 검거..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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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총책으로부터 받은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하거나 이를 투약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거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대면·국제화로 인해 위험 요소가 큰 국내 제조보다는 해외 밀수 후 유통이 대부분인 상황"이라며 "이번 사례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경종을 울리고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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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서울 서남부권(구로·영등포·관악·금천) 중심으로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외국인 마약류 사범에 대해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외국에 있는 총책으로부터 받은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A씨(남·30대·외국 국적)를 검거, 구속했다. 아울러 A씨로부터 마약을 매수하고 서로 알선, 투약한 외국인 B 씨(남·20대·외국 국적) 등 총 12명(구속 9명, 불구속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서 검거 전 판매할 목적으로 거래 장소에 숨겨둔 필로폰을 회수했다. 같은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52g(약 1730여명 동시 투약분), 야바 64정(약 256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야바는 메스암페타민과 카페인 등 각종 환각 성분을 혼합한 마약류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거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대면·국제화로 인해 위험 요소가 큰 국내 제조보다는 해외 밀수 후 유통이 대부분인 상황"이라며 "이번 사례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경종을 울리고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경찰서는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하는 등 강력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관련해 외국인 폭행사건은 지난 2·4분기 82건에서 올해 3·4분기 들어 62건으로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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