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위산업‧원자력 특보 양희창·노사특보 박영규 임용

강정태 기자 2022. 10.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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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방위‧원자력산업의 생태계 전략 수립과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위산업‧원자력특보와 노사특보를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위산업‧원자력특보에는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에서 책임연구원을 지낸 양희창씨가 임용된다.

26일부터 방위산업‧원자력 육성정책과 노사분야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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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급변하는 노동환경 대응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25일 시청에서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 임용예정자(왼쪽)와 박영규 노사특보 예정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방위‧원자력산업의 생태계 전략 수립과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위산업‧원자력특보와 노사특보를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위산업‧원자력특보에는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에서 책임연구원을 지낸 양희창씨가 임용된다. 양 예정자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위(학·석·박사)를 취득한 후 10여년간 민간기업과 전문기관에서 원자력 안전성 평가 및 기술정책 연구, 원자력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했다.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원자력분야 전문가다.

노사특보에는 오랜 기간 지역 기업체에서 인사, 노무, 노사관계 업무를 수행한 실무형 전문가 박영규씨가 임용된다. 박 예정자는 오랜 노사업무를 바탕으로 한 노동계와 경영계, 노동부 등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해 지역사회 노사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임용하는 특보는 3급 상당 전문임기제로 지난 9월 인사위원회 심의와 행안부 채용 협의 및 승인, 면접심사 절차를 거쳐 임용됐다. 26일부터 방위산업‧원자력 육성정책과 노사분야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국가주도 원자력 산업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확대되는 K-방산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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