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바다 정원화 및 바다 숲 조성' 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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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갯녹음을 예방하고, 청정바다를 보전코자 '바다 정원화 및 바다 숲'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0개소(6억 원), 2020년 16개소(6억 원), 지난해 2개소(2억 원) 등 총 48개소(14억원)에서 바다 정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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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갯녹음을 예방하고, 청정바다를 보전코자 '바다 정원화 및 바다 숲'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0개소(6억 원), 2020년 16개소(6억 원), 지난해 2개소(2억 원) 등 총 48개소(14억원)에서 바다 정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적지 조사 후 최종 선정된 청산면 국화리, 지리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비 10억원을 투입, 청산면 청계리에 159.85ha의 바다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 정원화는 해조류를 자연 암반에 직접 이식하거나 저연승 기법을 통해 곰피, 감태 등을 주변 암반으로 착생토록 하는 것이다. 완도군은 다양한 해조류 중에서도 다년생 갈조류인 감태와 곰피를 주로 이식하고 있다.
감태는 바닷속 중금속 제거와 오염 물질 정화를, 곰피는 양식을 통해 전복 먹이로 이용하거나 부영양화가 지속되는 지역에서는 오염원 제거 및 어패류의 산란·서식장및 은신처로 활용이 가능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바다 숲은 수산 자원의 먹이 및 서식처로 활용됨으로써 연안 생물의 다양성과 생산성 향상 등 자원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흡수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완도군은 해양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 지역에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조류(石灰藻類)가 달라붙어 암반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갯녹음은 전국 연안의 33.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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