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 영인본, 세계 각국서 한국문화 알린다

강준식 기자 2022. 10. 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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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 영인본을 해외공관 80곳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7년 해외공관 26곳의 요청으로 대한민국 해외공관 직지 영인본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영인본 보급사업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영인본을 제작해 해외공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에도 해외공관의 신청을 받아 직지 영인본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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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해외공관 80곳에 보급..주요 도서관 전시
사진이나 기타 방법으로 원본 복제한 인쇄본
스페인 라스팔마스대학 도서관에 전시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영인본.(청주시 제공).2022.10.25/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 영인본을 해외공관 80곳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7년 해외공관 26곳의 요청으로 대한민국 해외공관 직지 영인본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 10곳, 2019년 7곳, 2020년 11곳, 2021년 14곳의 공관에 추가 보급했다.

올해는 세르비아, 체코, 스페인 대사관 등 12곳에 전달해 80개국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영인본 보급사업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영인본을 제작해 해외공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영인본은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본이다.

직지 영인본은 스페인 라스팔마스대학 도서관,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등 각국 주요 도서관 등에 전시하고 있다.

한국문화 체험행사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시는 2023년에도 해외공관의 신청을 받아 직지 영인본을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자랑인 직지와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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