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리시 수낵 英총리 확정에 "획기적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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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장관이 차기 총리로 지명된 데 대해 "획기적인 이정표"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를기념하는 행사에서 "리시 수낵이 현재 총리라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꽤 놀랍다. 획기적인 이정표이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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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전 영국 재무장관이 차기 총리로 지명된 데 대해 "획기적인 이정표"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를기념하는 행사에서 "리시 수낵이 현재 총리라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꽤 놀랍다. 획기적인 이정표이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규정에 명시된 대로 수낵 총리가 찰스 3세를 만나 정부 구성을 요청 받으면 공식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향후 수낵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낵 전 장관은 전임 리즈 트러스가 국가 경제에 큰 혼란을 일으킨 책임을 지며 44일 만에 불명예 퇴진한 후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수낵 전 장관은 영국 역사상 최초의 비백인 총리로 등극한다.
42세에 불과한 그는 총리 취임 당시 44세였던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총리보다도 젊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1812년 로버트 젠킨슨 이후 210년 만의 최연소 총리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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