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선정..27억원 확보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구간은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진도초∼오토하우스) 830m다. 2024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산업통산자원부 공모 2023년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사업 구간은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진도초∼오토하우스) 830m다. 2024년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0%, 군비 30%, 한전·통신사 50%의 비율로 총사업비 27억원을 분담해 군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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