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청 산림조합 특화사업 선정 국비 13억원 확보

강명수 2022. 10. 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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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산림청에서 추진한 2023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공모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국·도비와 군비, 사업주체인 완주군산림조합의 자비를 포함한 총 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50㎡에 지상 3층인 산림문화복합센터를 용진읍 운곡리 행정복합타운에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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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산림청에서 추진한 ‘2023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SJ산림문화복합센터 조감도. (사진 =완주군 제공) 2022.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산림청에서 추진한 2023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공모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지역·조합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소득향상 기여도, 사업의 독창성 등 사업내용 적합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노령산맥의 중심에 위치한 동부산악권 4곳의 교통 요충지라는 지리적 강점과 임야 면적이 70% 이상 차지하는 특성을 고려한 사업계획, 젊은 소비층의 증가, 로컬푸드 1번지, 통합적 유통체계 구축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국·도비와 군비, 사업주체인 완주군산림조합의 자비를 포함한 총 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50㎡에 지상 3층인 산림문화복합센터를 용진읍 운곡리 행정복합타운에 조성할 예정이다.

산림문화복합센터에는 동부산악권 임산물 전시·판매시설과 숲 카페, 금융코너(1층), 임업인 소통과 교육장, 센터 운영 사무실, 산림경영 상담실(2층), 온라인 홍보 스튜디오와 목공예체험장(3층) 등을 마련할 구상이다.

이 센터는 2023년 조성될 예정이며 임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시·판매장 운영과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판로개척 강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공간 활용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군은 센터를 통해 온라인 유통채널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가 조성되면 수확과 채집물 중심의 전통적 임산물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융·복합 판매 방식의 유통망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된다”며 “간편 가공식품 중심의 유통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북 동부산악권의 임산물 수집·가공·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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