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 中에 해상작전 노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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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현실화될 경우 중국에 우리 군 공항과 해상작전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위원회)은 24일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중국계 기업에 사업권이 넘어간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공군과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인근 군산공항의 전력은 물론, 서해상에서의 우리 해군 활동을 노출시켜 안보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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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현실화될 경우 중국에 우리 군 공항과 해상작전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대구 중‧남구. 국방위원회)은 24일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중국계 기업에 사업권이 넘어간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공군과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인근 군산공항의 전력은 물론, 서해상에서의 우리 해군 활동을 노출시켜 안보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감사에서 임 의원은 "새만금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로부터 군의 작전성 검토 협조 의뢰가 들어왔었는지, 미 7공군 사령부와 협의한 바 있는지" 등을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했고 이 장관은 "전반적인 우려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중국계 기업이 실제 풍력발전 설비 설치 과정에서 발전과 무관한 레이더, 카메라 등 감시 장비를 설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해상풍력사업으로 인해 군 공항의 비행 안전은 물론 한미연합작전에 영향은 없는지, 우리 해군의 해상 활동이 노출될 가능성은 없는지 등에 대해 국방부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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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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