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국 최초 청년 중고차 구매비 최대 150만원 지원
경남 의령군은 전국 최초로 청년들의 생애 최초 중고차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령군이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혜택은 차량 구입일 기준 관내에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속한 자이다.
1인 가구 기준 올해 중위소득은 월 194만원으로 중위소득의 180%는 월 350만원 이하 수준이다. 신청자 중 소득이 적은 청년 50명을 선별해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의령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최대 150만 원 지급한다. 지원조건은 중고차판매업 등록업체에서 생애 최초로 1500만 원 이하의 중고차를 구입하고 관내에서 취·등록세를 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10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의령군청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청년정책담당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의령군은 지난 8월부터 운전면허 취득비용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청년 100명에게 운전면허를 신규 취득한 청년에게 학원 수강료, 검정료 등 취득비용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1종·2종 보통면허에 한정한다.
의령군은 이번 청년 중고차 구입비 지원사업을 끝으로 8개의 ‘청년 정책패키지’ 신규 사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정책패키지’ 사업은 청년 중고차 구입비 지원사업,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 등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의원 ‘특검’ 주장하며 끼어들자 권영진 “저거 완전 쓰레기네”
- 조국 “보수의 아성 부끄럽지 않게…대구부터 윤석열·김건희 심판해 달라”
- 박수홍♥김다예, 신생아 촬영 직원 지적→삭제 엔딩…여론 의식했나
- 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 동안 사용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 [단독]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일었던 양평고속도로 용역 업체도 관급 공사 수주↑
- 유승민 “윤 대통령 부부, 국민 앞에 나와 잘못 참회하고 사과해야”
- “부끄럽고 참담” “또 녹취 튼다 한다”···‘대통령 육성’ 공개에 위기감 고조되는 여당
- 김용민 “임기 단축 개헌하면 내년 5월 끝···탄핵보다 더 빨라”
- [한국갤럽]윤 대통령, 역대 최저 19% 지지율…TK선 18% ‘지지층 붕괴’
- 민주당, 대통령 관저 ‘호화 스크린골프장’ 설치 의혹 제기… 경호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