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민 체감 높이는 '지역맞춤형 공모사업' 추진 눈길

최영남 2022. 10.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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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군이 군 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읍·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참여제도로, 이를 강화하기 위해 군 자체 사업으로 우리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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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운영 등 오는 2023년 읍·면 공모 3개소 선정

지역맞춤형 공모사업 심사위원회 개최/해남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남군이 군 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읍·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23년 우리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총 3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이면 2년 차 사업인 ‘우리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 예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각 읍·면 청장년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지속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올해는 6개 읍·면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으로 오는 2023년 사업으로 9개 읍·면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함께 2단계 심사를 거쳐 3개 읍·면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계곡면‘뽀송뽀송 나눔 빨래방’△황산면‘아이와 함께하는 황산! 부모와 함께하는 황산!(놀이카페 설치 및 운영)’△송지면‘땅끝 희망이! 행복 빨래방!’으로, 사업비 1억5300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사업 운영 또한 자체적으로 읍·면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며 지역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세부적인 계획에 따라 운영비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참여제도로, 이를 강화하기 위해 군 자체 사업으로 우리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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