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별사과즙 대만 수출길 올라.."당도 높고 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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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의 사과즙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영주시는 사과즙 제조업체인 소백산하늘 허브앤프룻에서 생산한 가을스타 사과즙 2.7t을 대만에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영주 별사과즙은 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유통된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60·영주시 봉현면)씨가 발견,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별모양 미니사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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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서 유통 예정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의 사과즙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영주시는 사과즙 제조업체인 소백산하늘 허브앤프룻에서 생산한 가을스타 사과즙 2.7t을 대만에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영주 별사과즙은 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유통된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60·영주시 봉현면)씨가 발견,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별모양 미니사과이다.
모양이 특이하고, 평균 당도는 17~18 브릭스로 높다.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 가능성이 낮아 상품화도 유리하다.
가을스타로 제조한 사과즙은 특유의 향이 있고, 당도와 산도 비율이 적절해 맛이 좋다.
장석철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를 일원화하고, 고품질 별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꾸준히 수출시장을 개척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영주 별사과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도 영주 별사과가 전시된다.
연말에는 싱가포르, 베트남에 별사과가 수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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