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이 아냐..? 올겨울 '얼죽코' 위한 이 패딩 뜬다는데
특히 민무늬보다는 물결, 다이아몬드 등 특별한 무늬가 들어간 퀄팅 패딩이 인기다. 일명 '깔깔이'로도 불리는 퀄팅 패딩은 날이 더 추워지면 코트 속 이너로도 입을 수 있어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의 선택까지 받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경량 패딩, 누빔재킷 검색량은 각각 153%, 125%로 직전 2주 대비 급증했다. 때이른 추위에 미리 아우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패션가는 덩달아 분주해졌다. 패션 브랜드 나우(nau)는 최근 물결 무늬, 사각형 등 다양한 퀼팅 디자인의 경량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나우 제품은 평범한 가로세로 일자를 벗어나 독특한 모양의 퀄팅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파도가 일렁이는 물결 무늬의 '다잉물결퀄팅패딩', 정사각형 패턴이 들어간 '다잉퀄팅아노락패딩' 등이 대표적이다.
코닥어패럴이 출시한 '핸디1888패딩 재킷'은 다이아몬드 퀼팅 포인트를 넣어 밋밋함을 탈피했다. 안감에 얇은 패딩을 덧댄 형태이며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는 단독 아우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유니클로 역시 다이아몬드 패턴이 들어간 '웜패디드퀄팅재킷', '울트라라이트다운릴랙스재킷' 등을 올 가을~겨울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두껍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해 단독으로는 물론 이너로도 입을 수 있다.
스파오는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리버서블 퀄팅 자켓', 물결 무늬가 선명하게 들어간 '힙기장 물결 퀄팅 점퍼' 등을 판매 중이다. 리버서블 제품의 경우 두 가지 스타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늘 똑같던 디자인을 벗어나 특이한 패턴의 퀄팅 경량 패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단독으로는 물론, 한겨울 코트 안에 포인트 이너로도 입을 수 있어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왕도 못한걸 전지현이 해냈다…‘3분 카레’ 40년 아성 흔들
- "여행객 절반이 일본 간다"…국제선 항공권 발권 1336% 증가
- "동영상 만지니 느낌 팍 오네"…대기업들 앞다퉈 사간다는 이것
- [인사] 티몬, 신임 대표이사 류광진
- [인사] bhc그룹, 2022년 임원 승진 인사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서부이촌 정비사업 눈길…도화동 구축 매력
- 서예지, 송강호와 한식구 됐다…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전문)[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