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촌마을에 감성거리 조성..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2. 10.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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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마을을 감성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25일 고성군에 따르면 거진읍의 주요 명소(백섬전망대 외 2개소)에 지역 특성을 살린 감성이 있는 거리조성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야간 구경길 코스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거진夜행'을 주제로 거진의 밤거리를 수놓는 빛 경관조명(고보조명)의 다채로운 이미지로 거진읍을 알리는 메시지를 6개소에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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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의 꿈 명태.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마을을 감성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25일 고성군에 따르면 거진읍의 주요 명소(백섬전망대 외 2개소)에 지역 특성을 살린 감성이 있는 거리조성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야간 구경길 코스를 조성했다.

거진바다의 밤. 고성군 제공


주간 구경길 코스로는 거진위판장 통합옥개시설에 명태의 고장을 알리는 명태덕장과 섬세하게 표현한 거진항의 풍경, 대문어 트릭아트 벽화 등을 그렸다. 거진11리 해변에는 배 형상의 파고라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해변에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거진夜행'을 주제로 거진의 밤거리를 수놓는 빛 경관조명(고보조명)의 다채로운 이미지로 거진읍을 알리는 메시지를 6개소에 표현했다.

군정구호 슬로건. 고성군 제공


우선 '거진의 꿈 명태'는 송포리 회전차로에 있는 명태 조각상을 밤에도 볼 수 있도록 파도와 명태에 조명을 이용해 명태의 도시인 거진읍의 입구를 밝히도록 했다. 또한 '거진바다의 밤'은 백섬전망대와 해상데크는 바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바위에 표출된 다양한 이미지로 거진바다의 밤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함명준 군수는 "앞으로도 거진항 일대를 바다와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을 살려 도보여행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테마 관광상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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