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표류 원주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 사업 첫 삽 뜨나

정태욱 2022. 10.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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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표류 중인 원주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뜰지 관심이다.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과거 예동터 문화마을 청소년수련시설로 사용됐던 원주 문막읍 궁촌리 산 12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부정적 평가 등으로 또 다시 추진이 주춤됐던 해당 사업은 최근 또 한번 관광단지 조성계획 및 지형도면 승인 고시를 받으며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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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가 최근 승인 고시한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계획 및 지형도면.

장기 표류 중인 원주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뜰지 관심이다.

더 네이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과거 예동터 문화마을 청소년수련시설로 사용됐던 원주 문막읍 궁촌리 산 12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이다.

당초 골프장, 콘도, 자연학습장 및 체험장 등으로 계획되며 2015년 관광단지로 지정받았다. 그러나 사업 주체 자금난으로 관광단지 2년내 사업이 착수되지 못해 2017년 조성계획 승인 효력이 상실됐다.

하지만 관광단지 지정 효력아 유지되며 사업주체 변경, 사업 규모 변경 등을 통해 지난 2021년 추진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사업 면적이 당초 160만4067㎡에서 144만4086㎡으로 약 10% 줄어든 반면 골프장이 기존 18홀에서 27홀로 증가하며 환경영향평가 부문에서 원주환경청, 강원도 등으로 부터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부정적 평가 등으로 또 다시 추진이 주춤됐던 해당 사업은 최근 또 한번 관광단지 조성계획 및 지형도면 승인 고시를 받으며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추진 기간은 올 10월부터 2025년말까지로 사업비는 2149억여원이다.

주요 시설로 숙박시설 15동, 골프장 27홀, 키즈랜드, 예술인거리, 카라반 및 캠핑장, 포레스트 어드벤처, 루지체험장 등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착공 일정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관광단지 지정 효력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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