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농·소형 조합 지원에 총력..핵심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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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농·소형조합 경영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성장이 둔화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농·소형조합이 활기를 되찾아야 전체 신협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고, 농촌이 살아야 대한민국도 살아난다"며 "특별지원대출 공급, 홍보 물품 제공, 사무환경개선 등 농·소형조합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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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회장 "농·소형조합 활기를 되찾아야 신협 골고루 발전"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농·소형조합 경영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성장이 둔화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조합원 고령화, 지역경제의 쇠퇴, 일자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소재한 농·소형조합을 성장시켜 '지역밀착형'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이 지역사회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25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농촌·소형조합을 지원하고 종합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전담 조직을 설치한 신협은, 농·소형조합 생존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지난 3년간 전국 농·소형 322개 신협에 홍보물품 보급, 특별지원대출 및 사무환경 개선 등으로 376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소형조합이 점포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특별지원대출'을 신설했다. '특별지원대출'을 통해 농·소형조합의 점포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 거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 점포 신설·이전 외에도 기존 점포의 사무환경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노후화된 건물을 수리, 옥외 간판 교체 등을 통해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고, 조합의 경영 여건을 개선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88개 조합의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7억 원을, 올해는 203개 조합에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년간 총 291개 농·소형 조합에 37억 원을 지원하며 사무환경개선에 몰두했다.
신협은 홍보 물품 지원을 통한 농·소형조합 경쟁력 강화도 꾀했다. 지난 2020년 농·소형조합 130개에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322개 조합에 총 70억 원 상당의 홍보물품을 지원했다.
2022년부터 농·소형조합의 특성을 고려한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연수원 내에 농·소형조합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특별교육 과정을 개설, 임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신협은 농·소형조합과 조합원 모두의 편의를 위해 점포 설치나 이전을 앞둔 조합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및 컨설팅도 지원했으며 친숙하고 따뜻한 서민금융 신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특화상품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소형조합에서 서비스하기 쉽지 않은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농·소형조합이 활기를 되찾아야 전체 신협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고, 농촌이 살아야 대한민국도 살아난다"며 "특별지원대출 공급, 홍보 물품 제공, 사무환경개선 등 농·소형조합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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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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