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본격화?..충북 24일 1369명 확진, 지난달 20일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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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난 24일 신규 발생이 12일 만에 네자릿수로 증가한 것은 물론 최근 한 달여 사이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9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만4114명(사망자 884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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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660명, 충주 282명 등..누적 79만4114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난 24일 신규 발생이 12일 만에 네자릿수로 증가한 것은 물론 최근 한 달여 사이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9명이다. 하루 전보다 855명, 일주일 전보다 433명 많다. 7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일 신규 발생으로는 지난 12일(1038명) 이후 12일 만에 다시 네자릿수로 올라섰고, 지난달 20일(1456명) 이후 34일 사이 최다 발생이기도 하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이 1132명(82.7%), 유전자증폭(PCR)검사 확진이 237명(17.3%)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660명, 충주 282명, 제천 167명, 음성 77명, 진천 76명, 옥천 34명, 증평 27명, 영동 17명, 단양 14명, 괴산 13명, 보은 2명이다.
확진자 사망도 이어져 충주 확진자인 90대가 병원 전수검사에서 확진된 뒤 격리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도내 885번째 사망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만4114명(사망자 884명 포함)으로 늘었다. 지난 24일까지 78만8242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위중증 2명을 포함해 4987명이다. 이 가운데 4802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1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2로 전날(1.03)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 수치가 1을 넘어서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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