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본부, 장애인-비장애인 미래 역량 격차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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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수어 도서 '쉽게 배우는 메타버스'를 발간한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특수교육 시설 등에 무료로 배부한다.
25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수어 도서 '쉽게 배우는 메타버스'를 발간하고 특수교육 시설 등에 1000부를 무료로 배부한다.
도서 발간은 청각장애학생이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와 학습권을 보장받음으로써 메타버스가 바꿔갈 세상에 대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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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수어 도서 '쉽게 배우는 메타버스'를 발간한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특수교육 시설 등에 무료로 배부한다.
25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수어 도서 '쉽게 배우는 메타버스'를 발간하고 특수교육 시설 등에 1000부를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해 KT 인공지능 수어 도서 발간 이후 두 번째며 대구광역시교육청, 북부도서관과 함께 진행됐다.
도서 발간은 청각장애학생이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와 학습권을 보장받음으로써 메타버스가 바꿔갈 세상에 대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어 도서 '쉽게 배우는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정의와 기초 개념, 기술 요소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설명한다.
도서는 청력이 매우 낮아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수어와 한글 자막을 영상으로 지원한다. 영상은 QR코드 형태며 스마트폰 카메라 앱으로 인식하면 동영상 페이지로 이동한다. 동영상 속 정확한 수어 구연과 감수를 위해 수어전문통역사인 박상대 대구영화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실습도 할 수 있어 가상 공간에 대한 개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컴퓨터를 켠 후 책을 보며 처음부터 하나씩 학습하면 교실과 컴퓨터실, 운동장 등을 갖춘 가상 학교를 만들 수 있다. 가상 학교지만 음악실에서 피아노 연주도 가능하고 아바타가 수영장에서 다이빙도 할 수 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의 디지코 역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디지털 안전, 소통, 정보 활용의 가치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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