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고래연구센터, 해양포유류 복합연구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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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6일 고래연구센터(울산시 소재)의 해양포유류 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한다.
복합연구동(2층·781㎡)은 협소한 시험동을 대체해 증축했으며, 6m 이상의 중형 고래의 입고조사가 가능하도록 장비 등을 보완해 고래류 등 해양포유류에 대한 효율적인 부검 연구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최석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은 "이번 복합연구동이 국내 해양포유류 보전 연구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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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m 이상의 중형 고래 입고 조사 가능
검사실·유전분석실·미생물검사실 등 갖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6일 고래연구센터(울산시 소재)의 해양포유류 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한다.
복합연구동(2층·781㎡)은 협소한 시험동을 대체해 증축했으며, 6m 이상의 중형 고래의 입고조사가 가능하도록 장비 등을 보완해 고래류 등 해양포유류에 대한 효율적인 부검 연구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
또 검사실, 유전분석실, 미생물검사실 및 생태분석실 등을 갖춰 첨단 정밀 분석 업무도 안전한 환경에서 수행 가능하다.
아울러 항온항습시설을 갖춘 골격 표본실, 해양포유류 기탁등록보존 수장고, 조직 및 건조 시료 보관실까지 정비해 희귀한 해양포유류 시료 보존 및 관리 공간도 확보했다.
2004년에 설립된 고래연구센터는 2006년 울산시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지원으로 울산 장생포에 터전을 마련했다.
고래연구센터는 2010년 고래류의 생물학적 연구 등을 위해 시험동을 만들어 지난해까지 ▲고래류 개체측정 ▲사체 해부 및 사인 규명 ▲시료 분석 및 보존 ▲유전 분석에 의한 계군 분석 등을 수행해왔으나, 좁은 시설과 공간으로 인해 중대형 고래에 대한 조사가 어려웠다.
최석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은 "이번 복합연구동이 국내 해양포유류 보전 연구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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