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4만3759명, 일주일 새 1만여명↑..다시 4만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535만535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302명)보다 2만9457명이 많다. 주말 진단검사 감소 영향으로 전날 확진자 수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도 눈에 띄는 증가다.
또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3만3223명)과 견주면 1만536명이 많고, 2주 전인 이달 11일(1만5466명)보다는 2만8293명이 늘었다. 지난 21일부터는 닷새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9월 21일(4만1264명) 이후 34일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구분하면 국내 지역감염은 4만3688명, 해외유입은 7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해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2888명 ▲서울1만66명 ▲인천 2641명 등 수도권에서 과반(58.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2310명 ▲경남 2032명 ▲경북 1893명 ▲대구 1831명 ▲충남 1647명 ▲대전 1443명 ▲충북 1369명 ▲강원 1344명 ▲전북 1064명 ▲전남 1028명 ▲광주 843명 ▲울산 771명 ▲세종 439명 ▲제주 141명 ▲검역 2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25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명이 적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1.2%(1572개 중 334개 사용)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는 17명으로 하루 전(10명)보다 7명 늘었다. 사망자는 고령층에 집중됐다. ▲80대 이상 11명(64.2%) ▲70대 2명 ▲60대 2명 ▲50대 1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01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유행이 겨울철에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며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가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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