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흉년' 속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선방..31억여원 판매

장인수 기자 2022. 10. 25.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열흘간 열린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 속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중 대추 등 농·특산물 31억8983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온라인축제 프로그램에 73만377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73만3779명 참여..대표 농·특산물 축제 입증
2022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유튜브 홈쇼핑 장면. (보은군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열흘간 열린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 속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중 대추 등 농·특산물 31억8983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 76억7847만원보다 45억여원 정도 줄었다. 올해 대추 작황이 최악의 흉년인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온라인축제 프로그램에 73만377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축제를 열지 못하게 된 군은 온라인 장터를 개설했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택배 주문,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축제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을 통해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군청 앞 주차장에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장터와 관광명소, 주요 도로변 등 27곳에 자율 판매장은 대추를 사러 온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대추 생산량이 급감했지만 군민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대추축제가 전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라는 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