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표단, 베트남 다낭 방문..우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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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대표단이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집행부와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의회 대표단의 다낭시 방문은 한-베트남 수교(1992년 12월 22일) 30주년을 기념하고, 다낭시와 대구시의 우호협력 협약체결(2003년) 20주년을 준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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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는 대표단이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집행부와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표단은 24일 다낭시 당중앙위원회 예비위원, 시당위원회 상무부서기, 시인민회의 위원장 Luong Nguyen Minh Triet을 접견했다.
Luong Nguyen Minh Triet 시 인민의회 의장은 대구시의회 대표단의 다낭 방문을 환영의 뜻을 표하고 경제, 문화, 교육 분야에서 두 지역 간의 그동안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의회 대표단과의 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구시의회 대표단의 다낭시 방문은 한-베트남 수교(1992년 12월 22일) 30주년을 기념하고, 다낭시와 대구시의 우호협력 협약체결(2003년) 20주년을 준비하는 행사다.
올해 1월 현재 한국은 다낭의 주요 투자 국가 중 하나이며, 약 235개의 프로젝트의 총 투자 자본금 약 3억8000만 달러로 다낭의 등록 자본금 기준 5위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넘게 교류가 중단됐지만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1월 이후 9개월 동안 거의 15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다낭을 방문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협력, 상호신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정치·인적 교류, 특히 관광·건강, 도시 기반 시설, 위원회 업무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 대표단은 다낭시 교통부와 간담회를 통해 대구의 도시의 교통 정책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고 도시 철도 개발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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