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6.1 출시..어떤 기능 추가됐나

아이클라우드 공유 사진 보관함·실시간 현황 등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24일(현지시간)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6.1를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iOS 16.1에는 메시지 앱의 대화 목록에 삭제된 대화가 계속 보이는 문제를 비롯한 여러 버그 수정과 함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iOS 16.1 업데이트는 2017년 출시된 아이폰8 이상 모델만 지원된다. (사진=씨넷)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등장한 아이클라우드 공유 사진 보관함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보관함에서 최대 5명의 다른 사용자와 사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잠금 화면에서 타사 앱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현황 기능이 추가됐다. iOS 16의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던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1, 아이폰 XR모델에도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iOS 16.1에는 아이클라우드 공유 사진 보관함이 추가됐다. (사진=애플)

미국 사용자의 경우, 청정 에너지원을 사용할 때 아이폰 충전을 하는 청정에너지 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그 외에도 지갑 앱에서 메시지, 왓츠앱 등의 메시지 앱을 통해 차, 키, 호텔, 객실 키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애플워치 없이 애플 피트니스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기본 탑재 앱인 월렛 앱의 삭제, 잠금화면과 홈 화면의 자유로운 사용자 맞춤 기능도 제공된다.

iOS 16.1 업데이트는 2017년 출시된 아이폰8 이상 모델에만 설치할 수 있다. 

이 날 애플은 최신 아이패드 운영체제 아이패드OS 16과 맥OS 벤츄라도 함께 출시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