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재공관 '직지 영인본 보급' 활기..80개국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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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인본 보급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0개국 해외 주재공관에 직지 영인본이 보급됐다.
청주시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조를 통해 직지 영인본을 해외 주재공관에 보급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주재공관을 통한 직지 영인본이 주재국 현지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외 주재공관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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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인본 보급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0개국 해외 주재공관에 직지 영인본이 보급됐다.
2017년 26개국, 2018년 10개국, 2019년 7개국, 2020년 11개국, 2021년 14개국에 이어 올해는 세르비아, 체코, 스페인 등 12개국 주재공관에 직지 영인본이 보급됐다.
'영인본(影印本)'은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본이다. 직지 하권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으며, 상권은 전해지지 않는다.
청주시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조를 통해 직지 영인본을 해외 주재공관에 보급해오고 있다.
스페인 라스팔마스대학 도서관,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등 세계 주요 도서관에도 직지 영인본이 전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주재공관을 통한 직지 영인본이 주재국 현지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외 주재공관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은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중국의 '춘추번로'보다 145년 빠른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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