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투자의견·목표가↓..사실상 '매도'-DB

안혜신 2022. 10. 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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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5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적자 지속 등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하향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넷마블은 3분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작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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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적자 지속 등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하향했다. 목표가도 4만5000원으로 낮췄다. 전날 종가가 4만5100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낸 셈이다.

황현준 연구원은 “넷마블은 3분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작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 전년비 13% 증가한 6880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134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 6946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기존 게임이 약세인 상황에서 7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탑라인이 전분기 수준일 것”이라면서 “신작 관련 마케팅 등이 반영돼 비용 규모도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핀엑스 인수에 힘입어 외형은 확대됐지만 기존 게임 대부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높아진 비용 레벨이 커버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부터 킹 오브 파이터즈:아레나,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오버프라임 등 다수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고, 점차 내년 신작 출시 라인업도 궃화되며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주가 추세적 반등을 위해서는 흥행작이 필요하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보유 지분 가치 하락, 적자 지속 등을 SOTP에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했다”면서 “적자 구조 탈피를 위해서는 신작 흥행이 필요하지만 잇따른 기대작 부진으로 기대감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수 신작 중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실적에 기여하는 모습을 확인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면서 “그 전까지는 주가를 견인할 요인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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