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43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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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마민주항쟁 43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 구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다양한 구술과 증언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하고 현재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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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마민주항쟁 43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 구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다양한 구술과 증언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하고 현재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 교육, 문화콘텐츠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세션 '연구'에서는 구술 기록의 활용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2세션 '교육'에서는 구술 기록을 활용한 전시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3세션 '문화콘텐츠'에서는 구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로 영화, 만화, 문학을 소재로 구술을 현재화하는 작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김군, 2019'의 강상우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지옥'의 원작자인 최규석 만화가는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만화 '100℃, 2009' 등의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도 출신 작가로 30년의 금기를 깨트리고 제주 4·3사건을 다른 소설 '순이삼촌, 1978'을 발표해 4·3사건의 참혹상과 후유증을 고발함과 동시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을 문학을 통해 공론화시킨 현기영 작가가 '역사적 사건의 문학적 형상화'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최갑순 재단 이사장은 "부마민주항쟁 43주년을 기리며 열리는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그날의 역사적 진실 규명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구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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