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기행위에 위원장·대표급 5명 포진

정례회서 재정효율화 특위 구성 완료

강원도의회 상임위 중 특별자치도, 도 공유재산 등을 담당하는 기획행정위원회에 ‘위원장과 대표급’만 5명이 포진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의회 재정효율화 특위는 지난 314회 정례회 기간 중 1차 회의를 열고 특위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재정효율화 특위 위원장엔 하석균(원주) 의원, 부위원장엔 엄기호(철원) 의원이 선임됐다. 또, 접경지역 개발촉진지원 특위 위원장엔 엄윤순(인제) 의원, 부위원장엔 박대현(화천) 의원이 선임됐다. 폐광지역개발지원 특위는 이한영(태백) 의원과 조성운(삼척) 의원이, 오색삭도 설치 특위는 진종호(양양) 의원, 이지영(비례)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위는 위원장에 김길수(영월) 의원, 부위원장에 이승진(비례) 의원을 선임했다.

하 위원장이 선임돼면서 기획행정위는 8명 중 5명이 위원장과 대표가 포진하는 위원회 중 위원회가 되고 있다. 기행위는 한창수 기행위원장을 비롯해 심영곤 운영위원장, 김길수 특별자치도특위 위원장, 류인출 민주당 원내대표, 하 위원장이 소속돼 있다. 한 위원장은 “위원회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도의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