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멀린사와 만날 의향 있어" 협상 방향성 주목

박지은 2022. 10. 25.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고랜드 쇼크 사태가 시장 전반에 걸쳐 자금유동성 위기를 촉발한 가운데 강원도가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사와 만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강원도는 도가 레고랜드에 약속한 주차장 문제와 관련, "50% 이상 재협상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도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이번 레고랜드 쇼크 사태 속에서 멀린측과의 주차장 사업 협상 등을 놓고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멀린사 금융시장 파장 등 검토 알려져
레고랜드 쇼크 속 주차장 문제 등 관심

레고랜드 쇼크 사태가 시장 전반에 걸쳐 자금유동성 위기를 촉발한 가운데 강원도가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사와 만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테마파크 기업인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멀린사)은 이번 레고랜드 쇼크 사태 발생 과정과 국내 금융시장으로의 파장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24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무래도 멀린 측하고는 실무적으로 좀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며 “그 쪽(멀린측)에서도 저희를 만나고 싶어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춘천 중도에 건설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멀린사가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준공한 레고랜드 테마파크다.

춘천 레고랜드는 착공 11년 만에 준공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 5월 5일 레고랜드 성공 개장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도정에서 레고랜드 쇼크 사태가 발생하면서 멀린측은 관련 대응책 논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에 따르면 멀린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도가 레고랜드에 약속한 주차장 문제와 관련, “50% 이상 재협상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도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이번 레고랜드 쇼크 사태 속에서 멀린측과의 주차장 사업 협상 등을 놓고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강원도 본청 조직개편에 따라 레고랜드지원과는 폐지됐다. 이에 따라 기존 레고랜드 현안 업무는 산업국 투자유치과에서 전담한다. 박지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